안녕하세요

유쁘팀 올해 첫 보고 드립니다!

며칠 전 톡방에 팀장의 급한 구인글이 올라왔습니다

세저리 이야기 작성할 자원자를 애타게 찾은 선재씌...

이 팀장은 솔선수범하고 따뜻해서

팀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아주 두터운데요? (ㅋㅋ)

이에 우리 사이 좋은 유쁘팀원들이

서로 자기가 한번 써보겠다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

다면 참 좋았겠지만

...

자원자가 아무도 없었어요

(이모티콘 하나 없던 매정한 사람들…)

(4시간 만의 쿨한 팀장의 '머쓱')

팀원들의 오만한 태도를 견딜 수 없던 선재 팀장은

저녁밥을 해치운 뒤 매우 분노하여

문화관 4층에 들이닥쳤어요

팀장의 권한을 발휘해

제일 처음 눈에 띄는 팀원에게

강제로 세저리 이야기를 쓰게

시키겠다고 결심하며 말이죠

하필 그때 단비서재에서 열심히 멍을 때리고 있던

제가 타깃이 되었는데...

전 다행히 방어할 구실이 있었어요

"저는 교육하고 회식 다 못 갔는데요?”

(3월 절반을 아파서 골골대는 등 구구절절한 이유로 팀활동 거의 못함)

하지만 팀장은 굴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모르는 채로 써요! 사진 보내줄게요!” (방긋)

“예? 그래도 돼요?”

"네!"

그래서 그냥 씁니다

...

--유쁘팀 모르는 유쁘팀이 쓰는 유쁘팀 활동 보고서--

1. 썸네일 교육

유쁘팀은 3월에 신입 팀원들을 위한 썸네일 교육을 진행했어요!

포토샵을 처음 써본 신입 팀원들을 위해 팀장이 직접 나서 알려주었어요

썸네일 제작론을 받아보곤 두통이 도진 현지

이거랑 똑같이 만들어보라고?

누끼… 누끼…

에라이 구멍 팡! 팡!

 현지 좌절

사이좋게 배우는 소현과 재호

몰래 옆에서 비웃던 재호

(내가 얘보다 더 잘할 듯 ㅋ)

바쁜 시간 쪼개 포토샵까지 배운 유쁘팀! 

앞으로 실력 발휘 한번 기대해보겠습니다

2.소나기 촬영

소나기 촬영도 다녀왔어요!

옥주쌤 소개로 제천영상미디어센터까지 다녀왔답니다

아니 제천에 이런 멋진 곳이~

신문 보는 멋쟁이 컨셉 잡은 선재씌

팀장님은 촬영 전에도 

세상 고민을 짬짬이 하나봐요~!

사진으로 보니

시설이 

아주 삐까뻔쩍하네요

자주 이용해야겠어요~

준비준비

촬영 전에 한 컷!

현지는 소나기에 정말 진심이더군요

매일 옆에서 소나기만 편집하고 있어요

3.회식

유쁘팀도 회식을 했어요! (저는 못 갔지만)

석쌤이 아주 거하게 쏘셨나봐요~

근데 이건 무슨 음식이었을까요?

보이지가 않아서 설명은 생략!

여튼 유쁘팀은 이렇게 3월 한달을 열심히 보냈답니다

이거 쓰느라 오늘 체력을 다 써서 급하게 가볼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