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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세저리민 귀소본능설 오늘도 1.. 아니 2승
- 저* *
- 조회 : 1241
- 등록일 : 2024-03-27
안녕하세요, 오늘도 아름다운 세저리 풍광으로 시작해 봅니다.
모든 세저리민은 세저리를 떠난 후에도 늘 그리워하며 돌아오게 된다는 세저리 귀소본능설을 아시나요?
제가 아주 열심히 밀고 있습니다.
최근 이 이론에 부합하는 근거를 또! 수집했습니다.
10기 안형기 선배가 지난 25일 학교를 찾아주셨습니다!
역시 세저리민의 귀소본능이...
안 선배는 지금 방송기자연합회 정책기획실에서 일하고 계신데요,
연합회 창립기념 휴무일을 맞아 소중한 휴가로 제천까지 와 주셨습니다.
고향인 군산에 다녀오는 귀경길에 제천까지 도는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감동..)
안 선배는 미디어와법에서 저희가 흥미롭게 배웠던! (석쌤: 모든 걸 법으로 해결할 순 없지요)
통합형 언론자율규제기구 관련 실무 작업에도 참여하셨다고 합니다.
흑흑.. 감사합니다
또, 서울로 돌아가기 전 행정실에 들러 단비뉴스를 위한 기부금도 쾌척해 주셨어요.
좋은 곳에 써 달라는 말씀을 남기셨는데요, 후배 기자/PD들의 취재보도에 큰 도움이 되도록 쓰겠습니다.
저널리스트는 과학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한 가지 사례로는 이론을 입증할 수 없습니다.
제 전전전임자 13기 조한주 선배가 홈커밍이 열린다는 소식에 보내준 테이블로 턴을 마치겠습니다.
영롱한 테이블
조 선배는 "돈 벌어서 여기 쓰지 어디 쓰냐"며 테이블을 3개나 사서 보내줬습니다. (멋져..)
테이블을 보내준 조 선배 덕에 이번에는 단비서재 책상을 옮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왼쪽에 손잡이 보이세요?
손잡이(!!!)로 테이블을 간편하게 들고 웃고 있는 박동주 조교
이번 홈커밍뿐 아니라 행사가 열릴 때마다 음식을 놓을 테이블로 아주 유용하게 쓸 계획입니다.
역시 세저리 전설의 일잘러, 역대 최고의 조교답게 센스있는 선물 정말 감사드립니다.
세저리민 귀소본능설 입증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선배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