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재관리위원장 16기 조재호입니다.

여러분은 정가가 1만 2천 원인 책을 3만 8천 원에 사보셨나요? 제정임 교수님 허락하에 저는 사봤습니다.

매우 희열을 느꼈는데 바로 헤르베르트 마르쿠제의 <일차원적 인간>이라는 책입니다.

지난주 인문사회교양특강에서 김누리 교수님께서 추천하셨던 책 중 하나입니다.

절판이 됐는데 중고로만 팔더라고요. 가격을 많이 높여서 말이에요.

비싸고 희귀한 책인 만큼 대여 시 홈페이지에 대출 여부 꼭 기재해주세요.

참고로 마르쿠제는 정신분석학+헤겔 철학+마르크스주의+...(어쩌구) 이런 철학자입니다.

마르쿠제의 <에로스와 문명>이란 책을 2년 전에 한 달 반에 걸쳐서 읽었던 적이 있는데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어렵습니다(물론 꿀잼).

대니얼 마코비츠의 <엘리트 세습>도 구매했으니 (시간이 되시면) 많이 읽어주세요!

또 16기 이은별님께서 <정의를 부탁해>와 <공정하다는 착각>을 기부해주셨습니다.

<정의를 부탁해>는 중앙일보 논설위원이었던 권석천 씨의 칼럼 모음집인데 저는 안 읽어봤습니다.

꽤나 유명한 책으로 알고 있는데 같이 읽어봐요...

<공정하다는 착각>은 모두들 아시다시피 베스트셀러죠.

여담이지만 샌델이 한국에 들어와 모 기업에서 강연을 하고 어마어마한 강연료를 받아갔다고 합니다(저도 전해들은 이야기니 절반만 믿어주세요). 

경제사회쟁점토론 책도 비치했으니 많이 읽어주세요!~(칩워가 너무 재밌어보이지만 읽는 순간이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