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새오....(소심) 저는 졸업한 14기 중 한 명이랍니다.

일주일에 한 번 출근하는 작은 인턴을 하나 하며 언시를 준비하고 있어요.

오늘이 바로 일주일에 하루 뿐인 출근날인데요.

북한과 통일 관련한 재단에서 일을 하고 있다 보니 종종 재밌는 것도 본답니다.

여러분 살면서 북한 법전 본 적 있으세요? 전 있습니다.

(월북해서 가져온 것 아님)

그러나 이 시간이 되면 일하기가 싫어진답니다.

그럴 땐 괜히 밖에 나가서 산책도 하고 사람 구경도 하고 들어오죠. (월급 루팡)

그러다 오늘은 세저리 이야기를 보게 됐어요.

다들...재밌고 멋지게 살고 계시더군요?

누군가 세저리 이야기 쓰는 법에 관한 특강을 하나요? 

특히 밤수찬님이 작성한 글을 읽으며 사무실에서 웃참을 했답니다.

그래서 저도 한 번 세저리 이야기를 오랜만에 써봅니다...

비록... 미취업졸업생이라 자랑할 것 없는 글이지만..

저도 어엿한 기자가 된다면 제천에 가서 명함도 뿌리고, 컵라면도 쏘고, 사과도 살 거예요...

그럼 저는 다시 일하러 가볼게요.

월급루팡은 이 정도면 된 것 같아요.

절 만나고 싶으시다면 목요일날 서울 광화문으로 오세요. 

★★동지애 느낄 미취업자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