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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차기 국장선거 후보 및 공약
- 세* *
- 조회 : 3712
- 등록일 : 2023-06-12
안녕하세요 세저리 선거 관리 위원회입니다.
더운 날씨에 모두 잘 지내고 계신가요?
학기 말 세저리는 아주 중요한 이벤트를 하나 앞두고 있죠.
바로 차기 국장 선거입니다..!
선관위에서 지난번에 공지드린 바와 같이 이번 주 단비회의 시간에는 다음 학기 단비 운영을 책임질 차기 국장 선거가 있습니다.
국장 선출 전 선거운동을 위해 각 후보자들 소개와 공약을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꼼꼼히 읽어보시고 신중한 고민 후에 소중한 한 표 행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후보 소개는 기호순으로 전달해 드립니다.
기호 1번 김동연
안녕하세요 15.5기 김동연입니다.
미콘부에서는 부장을 맡아 지도교수님과 부원들의 넘치는 사랑을 받고 있고
청년부에서는 열심히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성격이 다른 두 취재부서에서 나름 잘 적응하고 있는 저는 스스로 ‘유연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단비뉴스 안에서 여러 사람들과 다양한 상황을 마주할 때,
유연하고 수용력 있는 태도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너무 여러 곳에 발을 걸쳐놨다구요? 그만큼 단비뉴스에 진심인 사람이다~ 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단비뉴스라는 조직에 애정이 많습니다.
여러분에게 저의 애정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든든하다, 따뜻하다고 느낄 수 있는 편집국장이 되겠습니다~!
공약1. 세저리 생활가이드북 만들기
세저리 생활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종합 가이드를 만들겠습니다.
선생님이나 조교에게 물어봐도 답을 들을 수 없는 이야기, 재학생과 아직 통성명도 안해서 쉽게 물어볼 수 없는 내용들을 한 곳에 정리해 둔다면 세저리 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수업계획서에는 나와 있지 않은 궁금한 점들, 기등이나 웹출 등 편집 관련 여러 매뉴얼, 학교 상담센터 이용하는 방법, 기사도 자소서도 모두 처음인 사람이 참고할 수 있는 자료 등 모두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정보들을 담아 구성해보겠습니다.
공약2. 국장 핫라인
학교를 잠시 쉬게 되었거나 떠난 동료들이 고맙게도 제게 찾아와 해줬던 말이 있습니다.
“평소에도 얘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못해서 아쉽다.”
“마지막 인사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언니/누나와 얘기를 나누니 고민이 좀 덜어졌다. 고맙다.”
부담 없이 연락할 수 있는 사람, 맘놓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국장이 되겠습니다. 핫라인처럼 필요할 때 언제든 찾아주세요!
기호 2번 서현덕
안녕하세요! 15.5기 서현덕입니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유명한 말이 있죠?
찰리채플린이 한 말인데. 사실 조금 와전 되었습니다. 원래는 비극은 클로즈업으로,
희극은 풀샷으로 찍어야 한다는 말이었어요. '편집국장은 비극과 희극을 적절하게 잘 담아내는 감독의 능력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비뉴스 구성원에게 공감이 필요한 순간엔 클로즈업으로, 즐겁고 활기차고 명량한 순간은 풀샷으로 담아낼 줄 아는 더기더기 편집국장이 되겠습니다.
공약
1. 함께하는 자치위원회 행사 결성
-자치위원회 콜라보 행사
서로 함께 뭔가를 도모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문행위와 영밤위가 함께 영화축제를 만들거나, 생관위와 서재관리위원회가 함께 무언가를 한다면? 이런 재미난 상상을 현실로 만들려면 자치위원회 간 소통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볼게요.
2. 편집국장과 함께하는 티타임
세저리 생활을 하며 고민이 드는 순간이 있습니다. 갈등이 생겼는데 중재자가 필요하거나, 문제가 있는데 해결책을 함께 논의 해보고 싶은 순간, 그런데 이게 선생님께 이야기 하기는 조금 애매하기도 한 문제거나, 아니면 진짜 그냥 신세한탄 하는 시간도 우리 좀 가져볼 수 있잖아요? 저와 함께 티타임- 시간을 공약으로 제시합니다!
기호 3번 박시몬
박시몬입니다. 열심히 공부하면서 좋은 사람들 남길 수 있는 세저리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읍니다.
공약
- 세저리민 맞춤형 프로그램 찾아서 안내(교내 심리 상담/국민취업지원제도 등)
- 임기 내 2회 이상 현직 세저리 선배 제천에 초청해 궁금한 것들 편하게 물어볼 수 있는 자리 마련
- 선배들에게 손난로, 담요 등 방한용품 기부받아 단비서재에 구비
기호 4번 박동주
<지금까지처럼 무탈하게 가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단비뉴스 편집국장 박동주입니다.
4월 12일 취임했으니 이 글을 쓰는 6월 10일이 딱 제가 국장이 된 지 60일 되는 날입니다. 지난 두 달을 돌아보면 처음에는 실수할까 맘을 졸이며 보냈습니다.
간부진을 비롯해 주변에서 정말 많이 도와주신 덕분에 제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큰일 없이 두 달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추천을 받고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다시 국장이 된다면 뭘 더 할 수 있을까.
더 하기보다 덜 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겠습니다.
작은 문제에는 가볍게, 큰 문제에는 재빠르게 대응하겠습니다. 혼자 일하지 않고 다른 분들과 의논하고,
단비 구성원을 더 많이 믿는 국장이 되겠습니다.
모든 분들 덕분에 두 달을 큰 탈 없이 넘겼다는 생각, 잊지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도와주시고 믿어주신 단비 구성원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첫 두 달 동안 모든 일이 제게만 달려 있다고 생각하며 마음 졸였다면, 이제는 그 마음 내려놓고 다같이 일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동주 드림
기호 5번 박정은
<저의 단점은>
안녕하십네까. 내래 기호 5번 김... 아니 박정은입네다.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남을 잘 챙기는 유형에 속하지 않습니다. 만약 제가 남을 잘 챙기는 모습을 봤다면 그것은 의무감에, 제가 맡은 일이니까 한 것뿐입니다.
그리고 조직에 대한 애정도 부족합니다. 어릴 적부터 별명이 ‘My way’였습니다.
다들 알고 있듯이 행동이나 일 처리가 빠르지도 않습니다.
<이런 제가 편집국장이 된다면>
1) 겸허히 받아들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맡은바 최선을 다하기 위해 (잠시) 변하겠습니다
2) 구성원과 소통하는 리더가 되겠습니다
<마치며>
기호 6번 이선재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15.5기 (구)피자 (현)기자 이선재입니다.
저는 지난학기 피디와 기자를 같이 준비하며 피자(피디+기자)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현재는 기자에 잘 안착해서 활동 중이지만, 피자로 활동하며 직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해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단비 구성원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잘 듣고 이해할 수 있다고 약속드리겠습니다.
<공약>
1. 잘 듣는 국장이 되겠습니다
- 단비 회의시간에는 차마 말하지 못하는 일들이 종종 생기곤 합니다. 익명 건의함을 설치해 구성원들의 말 못할 고민을 듣고, 같이 고민해보겠습니다.
2. 메뉴얼을 목록화 해 업무 안정성을 확보하겠습니다.
- 세저리에 입학하면 다양한 공지가 쏟아집니다. 단비뉴스의 역사가 긴 만큼, 각종 공지가 많습니다. 저 또한 많은 공지의 무덤에서 길을 헤맨 적이 조금 있습니다. 세저리 생활에 필요한 공지들을 모아 한 눈에 볼 수 있게끔 목록화 하는 작업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