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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단비 현장] 2023년 절대반지 전달식

  • 세* *
  • 조회 : 5018
  • 등록일 : 2023-02-27
KakaoTalk_20230227_171418393_12.jpg ( 2,067 kb)

안녕하세요. 개강을 앞 둔 봄입니다.



일요일 어제, 세저리 간부진들이 회식을 했는데요..



클로바노트 급으로 현장 복기 해보겠습니다.



                                  


낮 12시. 세저리 비대위 간부진 9명과 안쌤은 버스를 탑니다. 


왜 낮 12시일까요.. 저희는 설마 낮부터 술을 마실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아니, 마셔도.. 반주 정도 예상했죠.




9명이 우르르 버스 뒷좌석을 차지하자.. 안쌤은 부끄러워 하시며.. 





저희가 도착한 곳은 제천의 "차이나북경"


지난 절대반지 계승식도 여기서 했죠.. 전통이 되어버렸습니다.


화끈한 안쌤은 테이블이 준비되자마자 


"술 먼저 준비해주세요"


낮술이 정말 오랜만이라며 신나신 입꼬리와 함께 소맥을 말아주십니다.


인생은 말아먹으면 안되죠. 하지만 어제 간부진은 소맥처럼 말아졌습니다.

하루 정도는.. 소맥과 동등한 신분이 되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신난 그의 손놀림.. 멋진 토네이도의 향연입니다. 



네번째 손가락이 카메라 의식을 하는 것 같습니다. 혼자 엣지있군요. 



그리고 이주연 전 편집국장님 (현 전주MBC기자) 등장 


대구-전주-제천 6시간을 운전하신 안재훈 전 유쀼팀장님도 오셨습니다. 



오자마자 합니다. 


저는 이 회식에서 안쌤의 다른 면모를 많이 봤는데요, 생각보다.. 앙탈이 잦으셨습니다.


옆 테이블이 안쌤 없이 짠을 하면.. 마구 앙탈부리시더라구요. 



보이시죠? 안쌤이 <남성연대>라며 포즈를 취하십니다. 

너무너무 귀엽죠???????

제자에게 포옥 안긴 모습^^





하지만 그는.. 악랄하기도 했습니다.


술을 거절한 동연언니(미콘부장)에게.. 콜라 원샷을...(차라리 술이 나아ㅜㅡㅜ)


     


안쌤의 갑질을 보다못한 재훈.. 콜라 흑기사를 자청합니다. 


원샷을 때리는 모습을 보며 놀라워 하는 창용의 모습.. 다음번엔 당신입니다..



그렇지만 제자를 지키기도 하셨어요. 


대구에 연고 없는 막내를 위해!!! 전화를 한번 돌리시겠다는데... 


(안: 크음.. 네.. 안수찬입니다.. 네이버에 단비뉴스 검색한번 해주십시요..)


재훈: 괜찮습니다. 회사에서 밥도 세끼 다 챙겨주십니다. 



이어진 현 간부진들의 한마디! (다들 감사하고,, 즐겁게 하겟다.. 뭐 고런..)


김창용(지역사회부)          이다희(청년부)


이선재(유튜쁘랜딩팀)     박정은(환경부)


목은수(시사현안팀)          박동주(편집기획팀)


김아연 (소셜전략팀)         김동연(미디어콘텐츠부)




한편, 안쌤 없는 옆 테이블은 웃음꽃이 피어나네요. 



사고는 꼭 생기는 법이죠. 


단비기자는 현장을 놓치지 않습니다.


은수언니가 술을 쏟아 버리고 말았죠...

취했다 취했어.. 


사실 이런 사고현장에서는 술 쏟은 이에게 


취했다고  말하는 사람이 제일 취한 것이죠.


안취한 사람은... 자리를 정리합니다..




두번째 사건 발생.. 안쌤이 극대노 하셨어요.. 


"황제짬뽕"을 시킨 사람 두번째로 본다.


(성동을 이은 정은..) 역시 이런 날 황제짬뽕 먹죠.. 언제 먹겠습니까..


안쌤: 황제짬뽕 시키는 사람 위험한 사람이다.


정은: 선생님 전복이라도 드세요~~~


안쌤: 이런걸로 날 입 닫게 하지마.



전 편집국장님과 안쌤의 모습. 


주연: 제천에 온 게 꿈만 같아요^^


그리고 주연기자님.. 꿀팁 남기고 가셨죠


말을 잘 흘리고 본인 할 일을 해라.. 


안쌤은 떨어질 거라 예상하셨지만


선생님, 전주 붙었습니다^^




김신영 현 편집국장님.. 안쌤이 부담 한 가득주셨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절대반지 전달

  



마무리 포옹까지^^ 훈훈합니다. 




포옹에 질투가 나버린 두 안 기자의 모습


안 기자의 타이틀은 재훈기자에게 넘어갔습니다. 


안기자? 뭘 안겨!!



드디어.. 와인 개봉

1년 전 선물 받은 품종 모르는 이태리 와인..


이 자리에서 풀기 아까워하셨는데요.. 동연언니에게 승인받고 있습니다.



안: 동연.. 내가 구차하게 이러고 싶지 않지만.. 남은 와인.. 내가 마셔도 될까?





분위기가 무르 익으며 삼행시가 이어졌는데요,


전 편집국장님께서 현 편집국장님 이름으로 


갓벽한 삼행시를...



김: 김신영 편집국장님


신: 신임 편집국장이 되셨는데


영: 영원히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맞 삼행시!!


이 이주연 전편집국장님 전


주 (전주)로 가셨지만


연 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이에 질 수 없다.. 세저리 막내 교수 안수찬 교수님께서


큰누님 제정임 교수님의 성함으로 삼행시를.. 


제: 제군들!   (은수언니왈: 킹받아..)


정: 정론의 언론을 개척하는 그 길을 위하여


임: 임과 함께 가는 기분으로 건투합시다 투쟁!!!!!!!




그리고 이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갈수록 사진이 막무가내인데.. 


얼큰하게 취한 탓입니다.. 



그리고 쓸쓸히 떠나가는 안쌤의 모습..


두 가지 신신당부를 하셨습니다.


"무단횡단 하지마라"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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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음식 포장해서, 


편집국장님 아침에 전자레인지에 돌려 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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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8
naver -   2023-02-28 00:12:29
마치 정말 클로바를 돌린것처럼 생생하네요!!!!!!!!!!!!!!!!!!
naver -   2023-02-28 15:13: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신영 국장님 짱❤️
naver -   2023-02-28 19:27:16
3행시 ㅋㅋㅋㅋㅋㅋㅋ 회식 너무 재밌어보여요~~~
naver -   2023-03-01 07:58:57
너무 재밌오요~~~~ 그리운 세절이 ㅜ.ㅜ 새학기에도 세저리이야기 마니 올려주세요~~ 팍팍한 직장생홯의 한줄기 빛...☆
naver -   2023-03-01 19:55:05
낮술 오랜만이네요 ㅎㅎ 너무 즐거웠습니다 :) 그리고... 한 번 막내는 영원한 막내죠 ^^
naver -   2023-03-03 15:23:59
황제짬뽕 존맛탱구리
naver -   2023-03-04 14:27:01
신영 국장 화이팅!!!
naver -   2023-03-27 17:14: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웃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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