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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세저리의 전설 ~ 글감옥에 스스로를 가둔(?) 남자 ~
- 조* 교
- 조회 : 7894
- 등록일 : 2023-01-18
문화관 4층
세저리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각 방의 이름 가운데
가장 살벌한(?) 글감옥.
하루 종일 글쓰는 곳이라는 걸 증명하듯 간이 침대까지 구비해놓은 이곳에
용감하게 들어선 이가 있었으니,
바로 2020년 말 머니투데이에 입사한 13기 김성진 기자.
그는 왜 이곳에 왔을까요?
안수찬 선생님이 재학 중 취업한 세저리민을 위해 개설한 토요일 강의에서 발제한 기사 취재를 마치고, 온전히 집중하기 위해 글감옥을 찾았다고 합니다.
(세저리는 이렇게 AS(?)도 뛰어납니다)
그는 글감옥에 스스로를 가두고 기사를 쓰면서, 3m 반경 안쌤방에 가 안쌤의 조언을 들으니 이번 기사를 더 좋은 기사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더 나기도 했다며 멋쩍게 웃었습니다.
이걸 귀소본능.,. 아니 귀세저리본능이라고 해야 할까요?
현직 기자도 글쓰기 기운을 받으러 찾아오는 세저리.. 글감옥..
사진을 찍는 제게 "누나 멘트는 안 따?"(덜덜)라며 현직 기자 티를 맘껏 뽐낸 김성진 기자.
놀랍게도 졸업생이 아니고 재학생이라는 건 비밀 아닌 비밀 😅
올해는 꼭 졸업시험을 보고 석사 학위를 받겠다고 합니다
졸업생, 재학생 모두 글이 잘 안 풀릴 땐 우리들 마음의 고향 세저리로, 글감옥으로 오세요.
☆ 환 ★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