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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선배들의 사랑에 포동포동 세저리민
- 써*
- 조회 : 4504
- 등록일 : 2023-08-17
세저리민은 학기중에 보통 끼니를 걱정할 필요가 없답니다.
학기 중에는 장학 혜택으로 학생식당에서 무료로 삼시세끼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문제는...
학생식당이 열지 않는 주말과 방학 저녁 ㅠㅠ
이번 방학에도 끼니 고민은 계속되었습니다.
배달도 시켜 먹고... 편의점에서 컵밥 사먹기도 해봤지만...
신문에서 읽던 '식량 인플레이션', '애그플레이션', '고물가'가 정말 남 일 같지 않더군요 ㅠㅠ
점점 얇아지는 지갑과 함께 한숨만 가득하던 단비서재에 선배들의 은총이 내려왔습니다!!!
먼저 우리의 ♡승현쌤♥과 이제는 <어린이 조선일보>의 기자가 되신 한주 선배님이 마련해주신 간편식으로 방학을 시작했습니다.
일하시느라 바쁘실텐데 늘 학생들을 챙겨주시는 마음이 가득한 승현쌤, 그리고 한주 선배님 감사합니다~!
(한주 선배님은 취업 턱도 크게 쏘고 가셨어요)
다음은 "졸업하느라 바쁜데... 간식까지?" 입니다.
지난 8월 9일에는 하계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아직 졸업식날 이야기 안 본 사람 있다면 세저리 이야기 고고)
취업자가 많아 다들 휴가를 내고 제천에 왔습니다.
졸업하느라 바쁘고 정신없는데도 후배들 챙기는 마음까지! 역시 쿨한 선배는 남달라...
14기 김주원, 14.5기 이주연, 15기 안재훈 선배들이 합심하여 쾌척했답니다!!
저 과자들 진짜 열심히 먹었는데 아직도 남아있어요...대박사건
제쌤과 전주MBC 이주연 기자님(14.5기)
요 사진은 그냥 제가 넣고 싶어서... ㅎㅎ (넘 잘나왔어요)
다시 한번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또 한 분의 SO COOL한 선배님이 일용할 양식을 보내주셨습니다!
바로 KBS 광주 손준수 기자님이 여러 양식들을 보내주셨어요~!
사실 저는 손 선배님과 기수 차이가 꽤 나서, 실제로 뵙진 못했는데요,
요렇게 기자 홈으로나마 뵐 수 있었답니다...ㅎㅎㅎ
(다들 구독 누르셨죠~?)
(보이는 것 보다 어마어마 합니다)
사실 아직 하나 더 올게 남았는데... 방학이 끝나버려 본가에 돌아와 제가 아직 못 봤네요ㅠㅠ
이심전심, 굶주린 언시생들을 위해 요것저것 맛난 간식과 음식을 마련해주신 여러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간식 잘 먹고 힘내서 바늘 구멍 같은 언론사 채용 시장도 확 뚫어버릴게요!!
저희도 언젠가는 쿨한 선배가 되어 한...18기, 19기들에게 받았던 만큼 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다시 공채 준비하러 가보겠읍니다 총총....
+번외편
세저리민에는 사람 말고도 고양이도 포함입니다.
고양이 식사까지 챙겨주는 또 한 명의 멋선(멋진 선배)가 있습니다.
바로바로 본인도 두 마리 고양이 집사인 아시아투데이 유제니 선배(14.5기)입니다.
요렇게 쿠팡으로 쿨하게 쏴주니...까망이는 매우 행복합니다.
(고양이들은 행복할 때 꼬리를 빳빳하게 세운답니다)
보내준 사료를 열심히 먹는 까망이입니다.
그럼 이제 그만 다시 공부하러 가보겠습니다~~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