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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과 김계수 교수 입니다.

인공지능(AI) 시대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기술 습득, 창의적 문제 해결, 끊임없는 학습, 그리고 인간적 역량을 결합한 독특한 습관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영학과 학생들에게 이 습관들은 미래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필수적인 교훈에 해당합니다.

첫째, 기술과 인간성의 조화가 중요합니다.  AI는 단순 반복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지만,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공감, 협상, 리더십 같은 소프트 스킬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경영학과 학생들은 AI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기술을 익히는 동시에, 사람들을 이해하고 이끄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기술 역량과 인간적 역량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이 필요합니다. AI는 주어진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지만, 새로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창조하는 것은 인간의 영역입니다. AI 시대의 성공은 AI가 할 수 없는 일에 집중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경영학과 학생들은 경영학을 공부하면서 정형화된 지식 습득을 넘어,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세째, 끊임없는 학습과 적응력을 길러야 합니다. 기술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한 번 배운 지식으로 평생을 살아갈 수 있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평생 학습자(Lifelong Learner)'의 태도를 가지고 끊임없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합니다. 경영학과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 외에,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스스로 찾아 배우고,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이런 습관은 경제신문을 읽고 학교에서 배우는 경영학 이론을 접목하는 것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네째,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력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AI는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합리적인 예측을 돕습니다. 이제 직관에만 의존하는 의사결정은 위험합니다. 성공적인 경영자는 데이터를 읽고 해석하는 능력을 기반으로 객관적인 판단을 내립니다. 경영학과 학생들은 통계학, 데이터 분석 등의 기초 지식을 탄탄히 쌓아, 데이터 중심 사고방식을 내재화해야 합니다.

다섯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AI는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수많은 시도를 반복하며 최적의 해답을 찾습니다. 이처럼 성공하는 사람들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것을 체득하고 있습니다. 경영학과 학생들은 완벽한 결과만을 추구하기보다, 빠르게 시도하고 실패에서 배우는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정신을 갖춰야 합니다. 

여섯째, 협력과 네트워킹 능력입니다.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야 합니다. AI는 다양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통합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지만, 최종적으로 협력과 네트워킹을 이끌어내는 것은 인간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능력은 미래 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일곱번째, 목적과 가치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AI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지만, '왜 그것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은 줄 수 없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일의 궁극적인 목적과 사회적 가치를 명확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경영학과 학생들은 단순히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넘어, 비즈니스가 사회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고민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미래는 단순히 기술을 잘 다루는 사람이 아닌, 기술을 통해 사람과 사회에 기여할 줄 아는 사람의 것입니다. AI 시대에 경영학과 학생들은 이 7가지 습관을 내면화하여,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자신만의 성공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랍니다.

경영학과 김계수 교수.